벤투호, 카타르전 정상 개최…스태프 1명 추가 확진

  • 4년 전
벤투호, 카타르전 정상 개최…스태프 1명 추가 확진

[앵커]

친선전을 위해 오스트리아에 머물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현지에서 코로나19 3차 검사를 받았습니다.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수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카타르와의 친선전은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전을 앞두고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선수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17일 카타르와의 친선전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앞서 1차 검사에서 조현우와 권창훈, 이동준과 황인범 등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에서는 김문환과 나상호가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표팀에서는 19명이 카타르전에 나설 수 있는데, 국제축구연맹과 유럽축구연맹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골키퍼 1명 포함해 13명 이상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랭킹 57위의 카타르는 지난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벤투호에 승리한 뒤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에게는 설욕의 장이 마련된 셈입니다.

"대표팀 경기를 이제 1년 만에 보시는데 저희가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온다면 축구팬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고…"

벤투호와 카타르의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오늘(17일) 밤 10시에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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