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43명…국내감염 128명·해외유입 15명

  • 4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43명…국내감염 128명·해외유입 15명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한 가운데, 직장과 학교 지하철역 등에서 일상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식약처가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해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검사 2종을 정식 허가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3명으로 닷새연속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이 동시에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최근 2주간 다양한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확진자 숫자보다도 소규모 집단감염 장소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자칫하면 순식간에 확산세가 커질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2~3주 뒤로 예상하고 있는데, 2~3주 후면 너무 늦은 것 아닐까요?

방역당국이 핼러윈 데이 대규모 확산을 크게 우려했었는데요. 핼러윈 데이가 지난 지 12일 정도 됐습니다. 아직도 잠복기라고 봐야 할까요? 핼러윈 데이 감염 우려는 무난하게 지나갔다고 봐도 될까요?

코로나19에 핼러윈데이 감염보다 더 무서운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떤 위험 요인들이 있는지 알고 있다면 그것들을 조심하면 될 것 같은데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기본이고요. 겨울철 지켜야할 방역수칙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해 중앙임상위원회가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어제 식약처가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검사 1종씩 총 2종을 정식 허가했습니다. 항원·항체 진단키트는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의 검사법이 아닌 거죠? 허가된 신속진단검사는 누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항원·항체가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교수님은 신속항원검사 진단검사 방식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자가격리시설이 부족해서 확진자가 나온 가족 구성원만 안심숙소에 들어갈 수 있고, 단순 밀접접촉자와 그 가족은 입소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어도 잠복기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가격리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때 시설이 아닌 보통 집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서 가족 간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해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부터는 감염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역삼역 감염 사례를 살펴볼까 하는데요. 지난달 29일 역삼역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미화원과 지인, 가족 직원 가족, 지인 등 지금까지 총 17명이 감염이 됐습니다. 지하철역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감염 위험성은 없을까요?

어제는 평택 주한미군 관련 확진 사례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합니다. 확진자 1명이 국방부 영외에 있는 교회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교회에 참석한 사람이나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확진자들이 영외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군부대 감염과 다른 역학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국방부 코로나 감염 사태, 어떻게 보십니까?

화이자 백신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어제 한국의 한 제약회사에서 연말쯤엔 4~5일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항체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실제 어느 정도 임상시험이 진행이 됐고,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효과는 어느 정도라고 알려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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