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로 필리핀서 최소 19명 사망·실종

  • 4년 전
태풍 '고니'로 필리핀서 최소 19명 사망·실종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9호 태풍 '고니'가 휩쓴 필리핀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최소 1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이 상륙한 필리핀 마닐라 동남쪽 지역에서 5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6명이 홍수와 매몰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한 진흙더미와 바위가 주택을 덮쳐 최소 3명이 실종됐고, 주택 7만5천여 채가 붕괴 또는 파손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필리핀 당국은 전기와 통신, 도로 등이 두절된 곳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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