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삼성 회장 발인 엄수...생전 발자취 현장 돌아보고 장지 향할 듯 / YTN

  • 4년 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광엽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영결식이 오늘 오전에 엄수됐습니다. 고인은 자택과 평생 삼성 사업장 등을 간단히 도는 '마지막 출근길'에 오른 뒤 장지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오늘 발인 소식 상세히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희가 1시간 전쯤에 같이 출연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발인 일정이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영결식이 엄수됐고 운구차량이 병원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어왔어요.

[기자]
맞습니다. 삼성 관계자들도 운구행렬이 삼성서울병원을 떠났다, 이렇게 확인을 했고요. 다만 그다음에 어디로 향할 것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요. 왜냐하면 유가족들이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겠다, 그런 뜻이 워낙에 강하다고 합니다.


조금 전의 모습입니다. 지금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이 보였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모습도 보이는데 지금 눈물을 보이고 있군요. 운구차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지금 발인식이 끝나고 장지로 향하는 길을 함께하기 위해서 차량을 타고 떠나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 서울삼성병원의 화면이 들어왔는데 이건희 회장의 딸 사랑이 또 남다르지 않았습니까? 사실 공식석상에 오를 때 딸들의 손을 잡고 이건희 회장이 딸들의 손을 잡고 나오는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기자]
지금 현장 모습 다시 한 번 보이는데요. 아들 이재용 부회장 그다음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그다음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차례로 운구차에 탑승하는 모습입니다. 현장 취재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상당히 오열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딸 사랑이 워낙에 재계에도 널리 알려졌었거든요. 예를 들면 미국의 주요 가전 전시회죠, CES 이런 데에 고인 이건희 회장은 생전에 딸들을 대동하고, 딸들의 손을 잡고 나타났었고요. 그러면서 딸들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오랫동안 호텔신라 경영활동을 쭉 해 오고 있고 현재 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지금 입을 손으로 가리면서 오열하는 모습. 누군가가 손을 이끌어주면서 탑승. 아마 오빠인 이재용 부회장이 손을 끌어주면서 탑승을 도와주는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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