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가족장으로 치를 것, 조화·조문은 사양" / YTN

  • 4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태민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별세했다는 속보를 지금 전해 드렸는데 오늘 몇 시쯤입니까?

[기자]
최초로 보도가 나온 건 9시 정도였고요. 그때 저희가 바로 삼성 측 주요 관계자들에게 곧바로 확인한 결과 삼성 측 관계자들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해서 급히 확인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만큼 갑작스럽게 별세한 것으로 보이고요. 2014년부터 6년여간 투병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가 상당히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알려지기로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사실 살아 있는 상태다라면서 사망설을 일축해 왔었는데 오늘 급성심근경색이 악화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니까 6년 전이었어요. 2014년 5월이었는데 그때 이건희 회장이 쓰러졌다. 갑자기 입원을 했고 위독하다, 이런 상황이 전해지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당시 2014년 5월에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이건희 회장이 쓰러졌고요. 그 당시에 삼성서울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순천향대 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는데 당시에 굉장히 급박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건강 상황을 두고 굉장히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고요. 결국 의식은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삼성서울병원 병동에서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아온 상태였습니다.


지금 삼성전자 측에서도 장례 일정도 준비하고 경황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입장을 어느 정도 내놓은 것 같아요. 장례 절차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일단 장례 절차는 간소하게, 지금 코로나 시국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겠다는 입장인데 아직은 기본적인 입장 하나만 나왔습니다. 소개를 해 드리면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그리고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 양해해 달라, 이 정도의 내용만 확인이 됐고요.

이제 막 유족들도 상황을 접하고 병원으로 가고 있을 것으로 지금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상황이 점차 진행되면 오늘 오전이나 이르면 오후쯤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장례 일정이 확인되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102510345560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