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명 신규 확진…지역감염 95명·해외유입 15명

  • 4년 전
110명 신규 확진…지역감염 95명·해외유입 15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해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가 95명으로 크게 늘었는데, 부산에서 발생한 요양병원 집단감염 영향이 컸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10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4,988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11일 98명으로 100명에 육박한 뒤, 12일 102명, 그제 84명, 어제 110명으로 100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자가 어제 95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7일부터 일주일째 60명 내외였지만 어제 부산에 소재한 요양병원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90명대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지역사회 감염자를 보면, 부산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도 39명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이외 대전, 강원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돼, 지난 11일부터 사흘째 30명 안팎을 보이다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2명 늘어 모두 2만3,082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현재 1,467명이고, 이중 중환자는 82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439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는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지 않도록 시설관리자와 개개인 모두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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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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