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靑 인사 관여 의혹에 "옵티머스 감독 영향 없어" / YTN

  • 4년 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의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청와대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 감독업무 수행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청와대 인사 관여로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비위가 커진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상 필요하거나 법규에 따라 요구되는 것 외에는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는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모펀드 사태에 청와대 인사가 개입됐다는 보고는 별도로 받은 적이 없고,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 측이 금감원에 펀드 관련 민원을 여러 차례 접수했지만 금감원이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사모펀드의 숫자가 워낙 많아 들여다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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