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 아침까지 '쌀쌀'…내일 아침 강원 '서리'

[날씨] 모레 아침까지 '쌀쌀'…내일 아침 강원 '서리'

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8.6도에 머물면서 평년과 비교해서 3도 이상이나 낮은 기온을 보였고요, 한낮에도 20도를 밑돌면서 종일 서늘했습니다.

모레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더 낮아지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크다는 점,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을 부는 곳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초속 13m에 달하는 강풍이 부는가 하면, 그 밖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강한 바람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주변에 날아갈 물건들은 없는지 점검 잘해주시고요, 시설물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다소 하늘빛이 흐리겠지만, 오후에 들어서면서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면서, 공기질도 청정하겠습니다.

이른 시간,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까요, 농작물 관리도 힘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1도, 청주 11도, 안동은 8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전주 19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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