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 가을보다 쌀쌀…큰 일교차 유의

[날씨] 예년 가을보다 쌀쌀…큰 일교차 유의

[앵커]

오늘도 찬바람 불며 이맘때 가을 날씨보다 쌀쌀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하루사이 기온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10월 초순의 아침치고는 날이 다소 춥기까지 합니다.

이제는 겉옷을 입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울 정도인데요.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니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설악산은 어제 얼음이 얼면서 작년보다 닷새나 빠른 첫 얼음이 얼었는데요.

대관령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오늘 영하권으로 낮아졌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은 9.4도로 어제에 이어 한자릿수로 낮아졌고요.

그 밖의 중부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초겨울에 가까운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작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공기는 차갑지만, 한낮에는 가을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 20도, 파주와 제천 19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차이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소폭 오르긴 하지만 계속해서 아침저녁으로 도톰한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목요일부턴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가을색이 더욱 완연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