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가을비…내일 오후부터 찬공기

  • 4년 전
[날씨] 연휴 마지막 날 가을비…내일 오후부터 찬공기

이번 추석 연휴는 유독 흐린 날이 많은데요.

오늘도 종일 하늘빛이 어두웠는데,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구름 많겠고,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로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 잘 참고하셔서 귀경길 조금이라도 편하게 오르시면 좋겠는데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쪽에 비가 내리겠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오후 한때,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습니다.

양은 5에서 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이 20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1도, 춘천도 21도, 광주 22도, 대구와 창원이 23도가 예상되는데요.

비구름이 물러간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서울 아침 기온 10도, 화요일에는 한 자릿수로 내려가겠고요.

낮 기온도 2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제는 옷차림의 두께를 조금 더 따뜻하게 해야겠습니다.

연휴 끝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레부터는 다시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음주 뚜렷한 비소식은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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