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추석연휴, 휴게소 실내취식 금지…포장만 가능

  • 4년 전
[뉴스포커스] 추석연휴, 휴게소 실내취식 금지…포장만 가능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들,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감염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유지하기로 한 상황인데요. 어제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도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7일까지 1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면 고위험시설들은 그대로 운영이 중단이 되는 건데, 수도권처럼 비수도권도 PC방은 제외가 되는 건가요?

일부 지자체에 따라서는 탄력적으로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광주의 경우, 시간이나 인원 제한을 조건부로 해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은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허락했고, 실내 집단운동 시설의 경우도 10명 이하까지 모여서 운동하는 건 허락했습니다.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되나요?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집합금지 따른 임대료 감면을 정부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사실상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임대료를 고스란히 내야 하는 현실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정부는 어떤 입장인가요?
사실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에 준하는 수치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이 27일까지 2단계 유지를 발표한 이유는 바로 다음 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이 아닌 '가족을 위하는 추석'을 위해 고향 안가기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 가는 분들을 위해 여러 대책들을 발표했는데요. 어떤 대책들을 내놨고 실효성이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추석연휴 기간 귀성 자제 분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상당수의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인데요. 정부가 추석전후 3주간을 방역 고삐를 단단히 죄기 위해 내달 1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들 차원에서 단순 방역뿐 아니라 사람들이 몰리지 않게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때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유행도 걱정이지만, 일부 보수단체들의 개천절 대규모 집회 예고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경찰은 지난달 광복절 때보다 더 많은 경찰병력을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100명 아래로 간신히 잡아둔 상태인데, 또 집회를 한다고 하며 국민여론도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개천절 당일 공권력을 동원하기 전에 일단 모이지 않게 독려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46억 원 가량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발표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측에서도 서울시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어떤 이유로 맞배송을 하겠다는 건가요?

어제부터(20일) 수도권 교회에서 예배를 볼 수 있는 인원이 20명에서 50명으로 일부 완화가 됐습니다. 단, 300석 이상의 교회에 한 해서이고, 300석 미만은 그대로 20명으로 제한되는데요.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조건 아래 가능해지는 겁니다. 그런데 한 감리교 목사가 정부의 비대면 예배 조치를 비난하며 지침을 위반해도 벌금 낼 억대 후원자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확진자가 나오자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당초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곳에서는 동영상을 재탕하는 등 오히려 원격강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고 하는데요. 대면강의와 비대면 강의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데, 이 부분에 있어 교육부는 어떤 입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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