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대부분 그쳐…선선한 바람, 초가을 성큼

[날씨] 비 대부분 그쳐…선선한 바람, 초가을 성큼

오늘 아침까지 중부 곳곳으로 이어지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아직 서울을 포함한 내륙 일부지역에는 박무가 조금 남아있어 시야가 뿌옇긴 한데요.

그래도 하늘에 구름 많이 지나는 사이로 파란빛이 돌고 있습니다.

날은 선선합니다.

현재기온 서울 21.2도, 안동 19도, 광주 21.7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이제는 낮에도 크게 덥지 않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27도선까지 오르겠고요.

대체로 평년수준을 넘나들면서 이맘때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 찬공기가 머무르며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다 보니, 내일은 전국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모레는 동해안과 남부 일부지역에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주말 들어 쾌청한 하늘 드러나면서 푸른 가을 하늘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만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고요.

특히 서해남부해상은 오늘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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