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소만' 선선한 바람…서울 19도

  • 4년 전
[날씨] 절기 '소만' 선선한 바람…서울 19도

[앵커]

여름의 두 번째 절기에 접어들었지만, 날은 선선합니다.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파란 하늘을 뭉게뭉게 피어난 구름이 수놓고 있습니다.

오늘 햇살이 따스하기는 한데 여전히 바람이 선선합니다.

나오실 때 얇은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좀 오르기는 했는데 여전히 예년 봄날씨보다는 선선한 편입니다.

한낮기온 서울 19도, 대구 21도로 대체로 20도 안팎을 보일 텐데요.

5월 중순의 평균기온을 4에서 4~5도가량 밑도는 수준입니다.

날은 서늘하지만, 어제 비가 내리고 또 공기의 순환도 원활해서 먼지의 걱정은 없는데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상과 남해 남부 먼 바다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해상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해안도로를 침범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내일 낮부터는 다시 예년 봄날씨를 회복하면서 따뜻하겠습니다.

금요일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다만 중북부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 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고요.

이후 일요일에도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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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