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바람은 아직 강해

  • 4년 전
[날씨] 태풍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바람은 아직 강해

[앵커]

태풍 '마이삭'은 북한 함흥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태풍이 물러가면서 현재 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는데요.

현재 강풍특보는 수도권 지역에서 해제가 됐지만, 여전히 서울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습니다.

태풍 마이삭은 북한 함흥 동쪽 인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그 여파가 남아 있어서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강원과 서해안으로는 강풍특보가 해제됐습니다.

강원 영동으로는 아직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동해안으로도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해안가에는 접근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태풍 마이삭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어서 또 다른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하이선도 매우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남쪽 해상 부근에 고수온의 바다에 지나면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겠습니다.

월요일 부산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으로 남부지방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태풍도 영남 등 동쪽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하이선도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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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