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감기 정도라고? 회복 후에도 16가지 후유증

  • 4년 전
[자막뉴스] 감기 정도라고? 회복 후에도 16가지 후유증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천4백만 명이 넘고, 이 중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은 1천6백만 명이 넘습니다.

영국 일간 더 선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들 중에는 몇 달이 지나도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회복된 사람 4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후유증은 탈모입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외에 눈썹 같은 다른 부위에서도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때 나타나는 증상이 회복 후 발생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증상인 고열과 설사, 오한, 호흡곤란은 물론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를 하는 것도 대표적인 후유증으로 꼽혔습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안 체력이 떨어지며 신체적, 정신적 탈진이 오는 사람도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완치자도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 맥박이 1분에 100번 이상 뛰는 빈맥이 오거나, 맥박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부정맥이 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흔치는 않지만 회복 후 환각을 느끼거나 시간이나 장소, 방향, 사람 등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지남력 장애도 나타났습니다.

기억력과 집중력, 이해력이 떨어지는 인지기능 저하와 근육통, 몸살, 흉통도 후유증의 하나입니다.

신문은 또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들이 발가락이 벌겋게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이는데, 회복된 환자에게서도 간혹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방주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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