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8월 셋째 주 민심

  • 4년 전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보는 8월 셋째 주 민심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모시고 이번 주 다양한 민심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당지지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국면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가 뒤집혔는데요. 다시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이번 주 정당지지도 변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통합당의 지지도 역전에 위기를 느낀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 효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속속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이를 두고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도 지지도에 영향을 주었을까요?

계속 근소한 차이로 정당지지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데요. 선두를 뺏기지 않으려는 민주당과 통합당의 기싸움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최근 양상을 보면 누가 더 잘하느냐 보다 누가 덜 못하느냐가 지지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살펴보겠습니다. 긍정평가는 1.8%p 올랐고 부정평가는 0.3%p 하락했지만 3주 연속 5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긍정부정의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긴 한데요. 아직 상승세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까요?

현재 긍정평가 수치는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막 발생하려던 1월의 수치와 비슷한데요.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긍정평가가 대폭 상승하지 않았습니까? 현재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대응 여부가 다시 한번 국정수행평가 탄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정부와 국회는 계속해서 부동산에 대한 후속 법안과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과반 이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6월 17일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의 추이를 한번 살펴보시죠.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집값 상승 의견은 크게 올랐다가 이번 조사에서 소폭 내렸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서 집값이 조금씩 내리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후속 법안에 대한 기대감이 그래도 조금은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거주 형태에 따라 분석해본 결과 자가, 전·월세 거주자 모두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높았는데요. 이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최근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될 거라는 우려가 이어지자 정부는 전월세 전환율을 현재 4%에서 2.5%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년간 주택 임대료 등락 전망에 대한 질문에도 66%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 잘하고 있다는 의견보다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역시 6·17 대책 발표 이후로 급격하게 늘었네요.

부정평가의 요인으로는 집값 상승, 일관성 없음 등의 의견들이 있었는데요. 최근 청와대 고위참모들의 다주택 처분과 관련한 해프닝들도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기 어려웠다는 평가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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