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부터 불륜까지…조니 뎁 vs 엠버 허드 ‘막장 폭로전’

  • 4년 전


"폭행당했다",
"불륜을 저질렀다"

이미 헤어진 할리우드 커플의 진흙탕 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화제의 해외 소식, 정하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해적 선장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법정에 들어섭니다.

자신을 '부인 폭행범'이라 지칭한 영국 매체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 참석한 건데, 전 부인, 엠버 허드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법정에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을 냉장고로 밀치는 등 폭행을 일삼았고 "죽을까봐 두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조니 뎁 측은 전 부인이 결혼 한 달 만에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고, 엠버 허드 축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전 남편의 과도한 집착증을 폭로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만나 지난 2015년 결혼했지만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경찰에 제압당한 남성이 수갑이 채워진 채 엎드려 있습니다.

버스 유리창엔 총격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우크라이나에서 40대 남성이 승객 13명이 탄 버스를 탈취해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막심 플로호이 / 인질범]
"반체제의 날을 축하한다. 너 자신을 속이지 마라. 진실을 경축하라"

12시간 동안 이어진 인질극은 대통령이 나선 뒤에야 일단락됐습니다.

동물 학대를 다룬 영화를 홍보해달라는 범인의 요구를 대통령이 수용한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모두 영화 '지구생명체'를 보기 바랍니다."

그제서야 인질범은 항복했고 모든 인질이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산책 중인 사람들 뒤로 야생 곰이 다가갑니다.

[현장음 반투]
"안 돼."

위험천만한 순간, 여성이 한 행동은 곰을 등지고 셀카를 찍는 것이었습니다.

곰은 유유히 갈 길을 갔지만 여성의 무모한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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