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의장, 한국 거론하며 "순환배치" 필요성 강조

美합참의장, 한국 거론하며 "순환배치" 필요성 강조

최근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잇따라 거론되는 가운데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한국을 거론하며 미군 순환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국방부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을 예로 들며 "군의 순환배치와 관련해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으로, 또 유럽으로도 여단을 순환 배치한다"면서 "미국의 이익을 지키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강국이 되려면 우리의 힘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을 감축할 경우 미군을 한반도 밖으로 순환배치한 후 보충병력이 배치되지 않은 방식이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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