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규 확진 23만 명 '최다'...美 사망자도 증가세 / YTN

  • 4년 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 1,300만 명 넘어서
전 세계 신규 확진 23만 명…일일 기준으로 최다
신규 확진자 수, 미주·동남아·유럽·아프리카 순

■ 진행: 안보라 앵커
■ 출연: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기준으로 최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지던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3백만 명, 사망자는 5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밤사이 일일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가 2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일 기준으로 최다입니다.

대륙별로는 미주가 14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이어 동남아시아 3만3천여 명, 유럽 1만9천여 명, 아프리카 1만8천여 명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6천여 명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보고됐습니다.


미국 상황이 여전히 심각해 보이는데, 확산 추이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미국에서는 지난달부터 젊은층 감염이 눈에 띄게 확산하면서 전파력이 더욱 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연령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여러 사람에게 전파시킬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하락하면서, 낮은 연령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주간 미국 내 전체적인 사망자 수가 몇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선벨트' 지역, 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를 아우르는 남서부와 남동부에서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이런 통계를 보면, 젊은층 감염자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도 이미 널리 전파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기에, 플로리다주에서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만5천여 명 발생해 최다를 나타냈는데요.

조지아와 루이지애나 등 인근 주들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일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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