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은 덜 감염"...혈액형 따라 코로나 위험 다르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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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여러 가지 연구와 다양한 분석들을 내놓고 있는데 하나 흥미로운 게 혈액형 관련이에요.

저도 A형인데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인 경우가 많고 O형은 비교적 안전하다. 실제 가능성이 있는 얘기일까요?

[천은미]
연구가 한 3개 정도 굉장히 잘된 연구들이 나왔는데요. 미국의 유전업체에서는 O형이 코로나19 감염이 9~18%가 낮다. 또 독일에서는 A형이 감염되면 중증으로 갈 확률이 50%가 높다. 최근에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매디슨에서 나온 학술지를 보면 한 1000명 정도를 분석했는데요.

그중에 O형의 경우에는 35% 정도 코로나19 중증감염이 떨어지고요. A형은 45% 감염률이 높아진다. 그 이유가 유전자변이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게 관계가 있고 하나는 혈액형에 관계가 있는 유전자가 두 가지 변종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세 가지 연구를 보면 분명히 A형이 조금 취약한 면이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지만 그것도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A형인 분들은 조금 불안해하실 수가 있겠죠.


단순히 마스크 착용하고 손 씻는 건 이제 기본이지만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오면 좀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천은미]
그렇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물류센터나 그런 데 보면 안 나온 경우도 있죠.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본인의 면역이 좋으면 특히 젊은 분들 같은 경우 굉장히 가볍게 앓으시잖아요.

그것의 가장 중요한 요인 하나가 우리가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 야외활동을 많이 한 분들이 건강하신 이유가 있죠. 이게 비타민D거든요.


햇빛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비타민D.

[천은미]
지금 계속 실내에 계시는 분들이 많아요. 병원 가는 거 무서워하고 특히 연령이 높은 분들 하지만 덥지만 아침 일찍이라든지 저녁 늦게라도 햇빛이 좀 있는 경우에 야외에서나 아니면 밖에서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통해서 하루 한 20분 정도만 햇빛을 쬐주시면 비타민D 형성이 되고요.

유럽의 연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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