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운전석에서 운전대 잡은 판다 화제

  • 4년 전
중국에서는 가끔 반려견이 판다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어 경찰까지 출동할 정도라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운전석에 '판다' 있어요"입니다.

판다가 운전석에 앉아 있습니다.

혹시, 동물원을 탈출한 걸까요?

얼마 전 중국 쓰촨성에서는 판다가 자동차를 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차량 소유주를 특정했다는데요.

운전석 판다는 진짜 판다가 아닌 판다처럼 염색한 반려견 차우차우 였다고 합니다.

차량 소유주는 산책 중 다른 개의 공격을 받은 반려견이 운전하는 내내 자신의 품에 안겨 있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운전석 판다는 몇 달 전에도 목줄을 차고 도로를 활보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판다처럼 반려견을 염색한 행위에 대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자, 견주는 "천연 염색약이라 반려견에게는 전혀 해롭지 않다"고 말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