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서도 식민지 건설 장군·극우 정치인 동상 훼손 / YTN

  • 4년 전
미국에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 여파로 미국과 유럽에서 인종차별과 연관된 것으로 지목된 동상 등이 잇따라 훼손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는 과거 노예무역과 관련된 식민주의자 해군 장성과 18년 전 암살된 극우 정치인 조각상이 시위대에 의해 훼손됐습니다.

시위대는 17세기 식민지 건설 등을 위해 세워진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와 관련된 해군 장성 조각상에 스프레이로 '살인자', '도둑'이라는 글씨를 써놨습니다.

이 장군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위대한 해군 영웅 가운데 한 명으로 인식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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