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괜찮을까?…물놀이 방역 수칙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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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괜찮을까?…물놀이 방역 수칙 최우선

[앵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의 워터파크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물놀이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용인 워터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 더운데요.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년과 비교해 인파가 대폭 줄었습니다.

개장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이하는 이곳은 평소와 같으면 하루에 만 명 넘게 방문했겠지만 오늘은 다소 한산해 보이는데요.

워터파크 이용자들이 실내와 물에서 2m 정도의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 입장인원을 1,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선 '고강도 거리두기' 대책이 실천되고 있는데요.

입장 전 간격을 유지하면서 발열 검사를 받고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37.5도가 넘으면 입장이 불가능하고, 입장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탈의실 라커룸의 경우, 간격을 띄워 배정하고, 샤워실도 한 칸씩 떨어져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전국 200여개의 대형 워터파크들이 영업을 시작하거나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개인 물품을 사용하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을 자제하는 등 안전 지침을 준수하셔야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워터파크를 찾는 분들이 늘어날 텐데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방역 지침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용인 워터파크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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