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정총리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 불가피" 外

  • 4년 전
[여의도 SNS] 정총리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 불가피"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 지역이 지난 5월 29일부터 2주간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2주 전보다 나아지지 않아 모레 종료 예정이었던 강화 방역조치의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존 조치를 연장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2차 대유행 대비태세를 서둘러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정부는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가 될 때까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SNS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아버지인 고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망명 시절, 평화적 공존을 위한 '3단계 통일론'에 관한 가장 오래된 육성 자료가 처음 공개됐다는 기사를 링크했는데요.

김 의원은 "햇볕정책은 김대중 정부 때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6.25 전쟁 직후부터 김 전 대통령이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저주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주변국들을 상대로 한국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변화의 주역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가 북측의 존중을 받고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열 수 있는 길"이라고 주도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SNS보시죠.

21대 총선 낙선 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에 합류한 김현아 비대위원이 '여의도 밖에서 여의도 바라보기'라는 제목의 글로 당 쇄신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매주 2회 국회에 출근하고 있다. 낙선하고 나니 보이는 것들이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변화의 주체들이 자신들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뭐 되겠어? 매일 똑같지'라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거나 변하는 척만 하고 과거로 회귀한다면 정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스스로 강하게 마음을 먹는다. 원 내외 소통에도 힘 쏟을 것이다. 야당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에도 미래가 있지 않을까? 오늘도 고민하고 마음 다잡는다"라며 당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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