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안개 자욱…중부 차츰 비

대기 중에 뿌연 수증기가 머무는 탓에 내내 시야가 답답했는데요.

내일 아침도 안개가 심해지겠습니다.

먼저 오늘 밤새 하늘이 맑아져 내륙 지방은 복사 안개가 자욱해지겠고 서해상에서는 해무가 몰려오겠는데요.

또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먼지까지 달라붙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의 공기질은 전국이 무난할 텐데요.

하늘 표정이 사뭇 달라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햇살이 더 강하게 비추겠지만 북쪽에서는 또 비구름이 다가옵니다.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를 중심으로 최고 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번에도 양은 많지 않지만 곳에 따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안개는 낮 동안 점차 옅어지겠고 밤에는 경북 북부와 전북 북부에서도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대구는 28도로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2, 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초반까지는 주로 선선한 북쪽공기에 영향을 받다가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에 한층 더 다가서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