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등교개학 첫날, 고3 2명 감염...인천·경기 "일부 학교 등교 연기" / YTN

  • 4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등교개학이 오늘부터 시작됐지만 이태원 클럽과 병원발 확산 우려로 여전히 불안감이 남아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등교 첫날, 고3 학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요.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습니다. 66개 학교 학생들을 즉각 귀가조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병원발 집단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에 이어서 추가 감염자 1명이 더 나왔습니다. 고3 등교 첫날, 집단감염 불씨 어떻게 차단할지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 확진자 32명. 어제, 그제보다는 늘어난 상황인데요. 수도권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김경우]
맞습니다. 지금 서울이 6명, 인천이 8명, 경기 8명.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을 하고 있고요. 물론 이중에는 클럽을 다녀오고 나서 자가격리했다가 14일째 되면서 격리해제 전에 한 검사에서. 그러니까 처음에는 음성이었지만 격리해제 전에 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분들이 일부 있어서 그런 분들은 사실 추가 전파 가능성 위험은 많지는 않지만 아직도 1차 감염자가 충분히 조사가 안 된 부분이 있겠고요. 그러니까 기지국 접속한 번호 중에서 연락이 안 되는 게 아직도 2000건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특히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은 무슨 이유가 있을 텐데요. 그분들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 되겠고. 또 지금 전파 감염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러니까 4차 감염자까지 보고가 됐는데 4차 감염까지 걸린 시간이 열흘 정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굉장히 속도도 빠르게 되겠고요.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도 수도권 중심으로는 인구 밀도도 많고 또 젊은 사람들의 동선도 많고 복잡하고 다중이용시설도 많고요. 지금 노래방이라든가 PC방이라든지 이런 데서 접촉이 더 있었을 텐데 아직 발견이 안 된 사람들이 충분히 있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확산세 속에서 오늘 등교가 시작됐는데 학생이나 선생님들 중에서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등교를 안 하고 있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 최근 잠복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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