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산한 신촌거리…휴일 흐리고 중북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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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산한 신촌거리…휴일 흐리고 중북부 비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북적거리던 거리들도 다시 한산해졌습니다.

지금 신촌거리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신촌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 휴일이기 때문에 가족 나들이 나온 분들도 많았을 테고 사실상 대학가 주변이라 학생들도 많았을 텐데 오늘은 정말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태원을 시작으로 제4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이 되면서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종교행사와 크고 작은 모임 등도 집중이 되는 만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주시고요.

바깥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또 깨끗하게 손을 씻는 등 실내외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자세한 날씨도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보시다시피 이렇게 하늘빛까지 흐리기 때문에 외출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일부 지역에는 비까지 내리겠는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 또 서울지역에 내리겠고요.

또 경북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5에서 20mm가 되겠고, 그 외 중부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초여름만큼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5도가 예상돼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대전이 27도, 광주는 25도가 되겠습니다.

밤에는 경기도와 충북에서 일시 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적으로 비 소식 나와 있기 때문에 우산을 잊지 말고 챙기셔야겠고요.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더위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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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