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속 열악한 간호 노동환경…개선 방향은?

  • 4년 전
재난 속 열악한 간호 노동환경…개선 방향은?


엊그제는 국제 간호사의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간호사들의 빛나는 역할이 거듭 확인됐는데요.

그럼에도 일선 간호사들의 노동환경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고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감염병 지정병원인 대구동산병원의 조화숙 간호팀장은 재난상황에서의 체계적인 간호인력관리가 시급하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바쁜 업무 중에 잠깐 시간을 내주셨다고 들었는데, 감사합니다. 여전히 대구 의료현장은 긴장감이 높을 거로 예상되는데요. 지금은 코로나19 환자가 어느 정도 있습니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열악한 간호현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간호인력 부족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는지요?

그나마 투입된 간호인력 중에는 자발적으로 지원하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만약 지원한 분들마저 없었다면, 어떤 상황이었을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선 방호복을 입고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힘든 여건이었을 텐데요. 구체적으로 방호복을 입고 간호를 하는 일이 어느 정도로 힘든 건지, 말씀해주시죠.

워낙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코로나19에 감염된 간호사들도 다수 발생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들이 있었고, 또 현재는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런데 열악한 노동환경이 오랜 시간 개선되지 않다 보니, 인력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숙련된 간호사들이 간호현장을 떠나는 사례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사례가 많을수록 인력난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구체적으로 떠나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기본 간호 외에도 너무 많은 일을 맡고 있는 게 현실이고, 이 때문에 대다수의 간호사들이 피로감을 호소한다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기본 업무 외에 어떤 업무까지 맡고 있는 현실인가요?

여러 열악한 간호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전국의 간호사분들이 모여 정책좌담회를 가졌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로 기획된 자리였는지요?

가장 중요한 건 앞으로의 재난 상황에선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게 시급할 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들이 나왔나요?

끝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의료진을 위한 응원 릴레이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간호사분들을 위한 여러 응원들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혹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시고, 덕분에 챌린지에 대한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도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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