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등교 연기 당장 결정 어려워…추이 본 뒤"

  • 4년 전
정부 "등교 연기 당장 결정 어려워…추이 본 뒤"

정부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이지만, 등교 개학 연기 여부는 추이를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역학조사 초기 단계여서 집단감염 영향의 판단에 한계가 있다"며 "학생들의 등교 일정을 지금 당장 결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태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3일 고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이 예정돼 있는데, 시·도 교육청의 공식적인 등교 연기 요청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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