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실업률 14.7%…대공황 이후 최악

  • 4년 전
美 4월 실업률 14.7%…대공황 이후 최악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4월 고용 지표가 역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천50만개 줄었고 실업률은 한 달 만에 4.4%에서 14.7%로 폭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2월까지만 해도 1969년 이후 반세기 만의 최저 수준을 자랑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실업률은 월간 기준 집계를 시작한 194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1933년 대공황 당시 24.9%의 실업률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일자리 감소도 193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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