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다음은 클럽?...'66번 확진자' 관련 현재상황 / YTN

  • 4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류재복 : 이 남성은 용인시 기흥구에 살고 있는데요. 동거하는 사람이 1명 있습니다. 그러니까 둘이 사는데. 29살인데요. 이 사람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닙니다. 이른바 판교 테크노벨리라는 곳에서 꽤 큰 회사입니다. 직원이 800명쯤 되는. 건물에는 1000명이 있고요. 그 건물도 한 20층 가까이 되는 큰 건물인데요.

여기에서 근무를 재택근무 중이던 지난 2일에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서 5일 오전에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해서 6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이 4월 30일, 그러니까 이른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친구들과 경기도와 강원도 여러 곳을 놀러다녔고 특히 5월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이태원에 있는 주점과 클럽을 여러 곳을 전전했습니다. 한 곳에서 짧게는 10분 정도 머문 곳도 있고 길게는 1시간 반을 머문 곳도 있습니다. 이때 접촉한 사람이 명부로만 1500명이 넘는 것으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앵커 : 그래픽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5월 1일에서 2일 사이인데요. 그러니까 5월 1일이 금요일이죠. 지난주 금요일 그리고 5월 2일이 토요일입니다. 금요일 밤부터 분당에서 이태원 클럽, 주점 방문한 겁니다. 그러니까 5월 2일 새벽이니까 5월 2일이 토요일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이태원 클럽, 주점을 방문했는데. 클럽을 3곳이나 방문했어요?

◇류재복 : 그렇습니다. 클럽과 주점을 합쳐서 5곳을 돌아다녔고요. 이 사람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회사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연휴를 즐겼던 것이죠. 그런데 그 후에 어제, 오늘 해서 일단 이 용인 확진자와 여행과 이태원을 같이 갔던 안양 사는 31살 친구가 감염됐고요. 그다음에 이 사람의 회사 직원이 감염되고 그리고 이태원에 있는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모두 15명이 확진됐고요. 이 클럽 접촉 12명 가운데는 외국인이 3명입니다. 프랑스 사람이 2명, 미국 사람이 1명인데 모두 20대고요. 이태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군인도 1명 있는데요. 국방부 직할부대의 하사입니다. 이 사람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령대를 보니까 19살에서 37살까지 분포가 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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