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쉬고 대중교통선 최대한 거리…음식은 덜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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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쉬고 대중교통선 최대한 거리…음식은 덜어먹기

[앵커]

오는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종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어서 각종 방역수칙의 준수가 더욱 필요합니다.

직장이나 가게 등 일상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할 수칙들을 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생활속 거리두기에서 개인이 지켜야할 5대 핵심 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면 3~4일간 집에 머물기"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지켜왔던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와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또한 기본입니다.

거리두기가 어려운 곳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규칙적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합니다.

개인뿐 아니라 집단의 노력도 필수입니다.

회사 같은 조직에서는 '방역 관리자'가 지정돼야하고 같이 지킬 수 있는 방역지침을 만들어 실천해야합니다.

31가지 상황별 세부지침도 눈여겨 봐야합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나눠 먹을 때는 꼭 개인 접시에 덜어 먹고, 가능한 마주보지 않고 엇갈리게 앉는 게 좋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시식과 체험 행사 등을 줄이고 계산할 때는 현금 대신 간편 결제앱 등의 이용이 권장됩니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는 공용 운동복과 수건 대신 개인용을 챙겨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 교통처럼 1m 이상 거리 유지가 힘든 곳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고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는 걸로 갈음합니다.

"각 상황별로 세부 지침을 만들었습니다만 일상 생활에 적용하면서 조금 더 수정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지…"

방역당국은 발표한 세부지침들을 적용해본 뒤,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보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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