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큰불…4명 사망

  • 4년 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큰불…4명 사망

[앵커]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 오후 1시 반 쯤입니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 중인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총 5명입니다.

불은 4층짜리 철근콘크리트건물 지하 공사현장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건물 내 있던 많은 사람들이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부상자는 7명입니다.

중상을 입은 사람도 포함된 만큼 피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내에는 190여 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와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10여분 만에 도착했고요.

소방과 경찰, 공무원 등 총 130여 명과 장비 60여대 현장에 투입돼 있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강풍이 심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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