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명 안팎…"황금연휴가 중대 분기점"

  • 4년 전
신규 확진 10명 안팎…"황금연휴가 중대 분기점"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밤사이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밤사이 경기 고양시에서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후각과 미각에 이상 증세가 있어 일산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어제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다시 확진된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지난 11일 퇴원한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인 30대 남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성에 거주하는 20대도 퇴원한 지 2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이번 연휴 기간이 걱정인데요.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5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째 하루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 14명 중 1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나머지 신규 환자 2명은 국내에서 감염됐는데 경북과 인천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8,854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82%를 넘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54명으로 줄었지만, 사망자는 모두 24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연휴 기간 모임이나 단체 여행은 자제하고 사람 간 2m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는 코로나19 관련 공식 집계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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