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도 늘어난 이사…대구는 인구 순유입

  • 4년 전
코로나 사태에도 늘어난 이사…대구는 인구 순유입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달 전국에서 인구 이동이 오히려 늘었고 특히, 피해가 컸던 대구는 3월 기준 26년 만에 인구가 순유입됐습니다.

통계청의 '3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76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9.4% 늘었습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순유입 지역은 대구와 경기도, 세종 3곳이었으며 특히 대구는 984명이 순유입됐습니다.

대구의 인구 순유입은 3월만 놓고 보면 1994년 이후 처음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월부터 3월 초까지 코로나19로 이사를 미뤘다가 3월 후반에 이동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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