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캠프 채팅방에 “2번 찍을 어르신은…”

  • 4년 전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4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유세장에 있었던 눈에 띄는 사건들을 차례대로 짚어보겠습니다. (중략) 로펌인 김앤장, 화려한 스펙으로 민주당 강남병에 전략 공천된 김한규 후보가 논란의 중심에 등장했습니다. 김한규 후보 측 채팅방에 2번 찍을 어르신들에게는 코로나 핑계로 투표장에 못 가게 하라는 강령이 있어서 논란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부모님 중에 2번을 찍을 분이 있으면 그냥 집에 계시게 하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건강은 내일이 없지만 투표는 다음에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면에서는 선거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며 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한규 후보 측은 캠프의 공식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캠프와는 상관없다고 해명합니다.

[김종석]
캠프 공식 의견은 아니고 채팅방 안의 여러 당원이나 지지자들 중 하나가 툭 던진 거다. 내일 자정까지가 선거 운동 기간입니다. 점점 유세장 분위기도 막바지에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