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기본합의서 서명' 정원식 전 총리 별세

  • 4년 전
'남북기본합의서 서명' 정원식 전 총리 별세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정원식 전 총리가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신부전증으로 3개월간 투병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1991년 남북고위급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로 '남북화해'와 '불가침' 등을 골자로 한 남북기본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한편 정 전 총리가 총리 취임 직전 한국외대에서 강의를 마치고 나오다가 운동권 학생들에게 밀가루로 봉변을 당한 것도 현대사의 한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