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언제 열리나…서울시 "더 지켜봐야"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은 2주 가까이 폐쇄되어 있습니다.
최근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인데요.
서울시는 다음 주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환자 이송 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은평성모병원은 22일 긴급 폐쇄됐습니다.
하루 3,000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병원을 찾지만, 방역을 위해 응급실과 외래 진료 등을 멈춘 것입니다.
이후 병원 내 감염이 2명 확인되는 등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14명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병원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은평성모병원은 일반 환자들을 계속 방치할 수 없는 만큼 병원 재개를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병원에 다니시는 환우분들 특별히 중증도가 높은 분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신장투석을 해야 하는데 은평성모병원에서 왔다고 하면 받아주지를 않는대요."
재개 권한을 가진 서울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은평성모병원 직원들에게 내려진 2주간의 자가격리가 아직 남았기 때문입니다.
"접촉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것과 맞춰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서 순차적으로 재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 9일까지가 자가격리가 끝나는 날입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은평구와 경기도 지역의 의료공백을 우려하며 은평성모병원의 재개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은평성모병원은 2주 가까이 폐쇄되어 있습니다.
최근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인데요.
서울시는 다음 주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환자 이송 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은평성모병원은 22일 긴급 폐쇄됐습니다.
하루 3,000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병원을 찾지만, 방역을 위해 응급실과 외래 진료 등을 멈춘 것입니다.
이후 병원 내 감염이 2명 확인되는 등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14명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병원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은평성모병원은 일반 환자들을 계속 방치할 수 없는 만큼 병원 재개를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병원에 다니시는 환우분들 특별히 중증도가 높은 분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신장투석을 해야 하는데 은평성모병원에서 왔다고 하면 받아주지를 않는대요."
재개 권한을 가진 서울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은평성모병원 직원들에게 내려진 2주간의 자가격리가 아직 남았기 때문입니다.
"접촉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것과 맞춰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서 순차적으로 재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 9일까지가 자가격리가 끝나는 날입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은평구와 경기도 지역의 의료공백을 우려하며 은평성모병원의 재개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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