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4천명 넘어…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4천명 넘어…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브리핑 현장 연결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3월 1일 16시부터 3월 2일 0시까지 확진자는 총 476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확진자 수가 4212명입니다.

참고로 오늘 2명이 격리해제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사망자가 네 분 추가로 발생하였으며 오늘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가 네 분이 더 계셔서 현재 총 사망하신 분은 26명이 되겠습니다.

사망하신 분들에 대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역별 시도별 확진자의 현황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환자 수는 대구가 3081명입니다.

그다음으로 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은 경북 지역이고 624명입니다.

보시면 시도별로 환자 발생에 대한 동향과 증가추세가 상당히 다른 그런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별 주요 조사내용을 말씀드리면 대구시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된 그런 사례와 기타로 분류된 건들의 대부분은 접촉자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경북지역도 624명 중의 신천지 관련된 집단유행과 청도의 대남병원 관련된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외에도 성지순례 등 집단시설을 통한 그런 유행들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108명의 신규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시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이 57%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조사가 진행되고 또 저희가 교인 명단하고 비교하고 하면은 좀 더 더 변화할 수 있는 그런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 관련해서는 33명으로 분류가 됐고 기타 조사 중인 케이스가 1642명입니다.

저희가 시도로부터 자료를 받은 거에 의하면 전체 환자 중에서 한 12% 정도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데이터베이스가 좀 더 정비가 되면 세부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신고 보고 통계는 실시간으로 질병정보 통합시스템에 의해서 집계가 되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통계는 바로 확인이 가능하나 감염경로에 대한 건 역학조사가 진행이 돼야 확인이 되기 때문에 좀 더 시차를 가지고 보고 통계와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좀 분리해서 그렇게 말씀드릴 계획에 있습니다.

세부 통계를 잠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뒤쪽 표에 보시면 붙임1입니다.

페이지 6쪽에 보시면 일별 신규 환자와 누적 환자 수의 그래프를 보실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신천지교회 관련된 집단발병이 늘면서 급격하게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가 집단발병과 연관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의 자료를 드렸습니다.

보시면 말씀드린 것처럼 대구가 10만 명당 126명으로 높고 경북이 10만 명당 23.4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별, 연령별 현황을 보시겠습니다.

7페이지에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여성이 62%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령별 환자 수를 보시면 9세 미만이 32명으로 0.8%이고 10대가 169명으로 4%입니다.

가장 많은 수는 20대로 29.3%입니다.

이 부분은 신천지교회의 교인들 중의 많은 부분이 2, 30대 여성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 연령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밖에 사망자 수의 22명의 분포를 보시면 30대가 1명, 40대가 1명 그리고 50대 5명 그리고 60대, 70대, 80대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확진자 대비 사망률로 치명률을 간략하게 내보면 전체의 사망환자의 비율은 0.5%입니다.

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치명률이 3.7%로 굉장히 높아지는 거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어제 피해 최소화 전략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가장 현재로서의 고위험군은 65세 또는 50세 이상의 이런 성인층과 또 기저질환이 있는 두 가지를 다 가지고 계시는 분에서의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이분들을 우선적으로 중증치료 또 제대로 된 그런 치료가 가능하게끔 병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여 치명률, 사망률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앞쪽으로 와서 말씀드리면 어제 브리핑 때 말씀드린 것처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의 방역대응 체계가 기존의 해외 유입과 전파 차단의 목적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지역사회 감염이 일부 지역에서는 많이 확산이 되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작 단계로 보고 이런 사망자, 중증환자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피해 최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7번째 지침을 개정을 해서 오늘부터 시행을 하게 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의 중증도 분류팀 의사들이 담당하게 되고요.

중증도 분류에 따라서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치료를 하되 입원치료의 필요성이 낮지만 전파 차단의 목적 그리고 임상증상이 변화되는 거를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 및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걸로 지침을 개정한 바가 있습니다.

어제 저희가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안내자료를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시도에 배포를 했고요.

각 시도는 생활치료센터를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하여 운영을 준비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는 대구광역시부터 오늘 금일부로 운영이 시작되고 오늘부터 환자가 입소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생활치료센터 내에서는 전담 의료진, 의사와 간호사 등을 배치하고 시설 내에서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적어도 하루 2번 모니터링을 하고 의료진이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을 해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입원조치하는 그런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시도가 이런 자원에 대한 배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현재 의료기관 내 격리 입원 중인 환자 중에서도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환자관리반의 판단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가요양, 자가격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