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현장연결] "31번 환자, 해외여행력 없어…감염원 조사 중"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환자 현황과 방역상황 등을 설명합니다.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연결하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8277명에 대해서는 검사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현재 957명이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새로 확인된 31번째 환자는 59년생 한국 국적의 여자 환자입니다.

의료기관 새로난한방병원에서 2월 7일부터 입원치료 중에 있었으며 2월 10일경부터 발열이 있었다고 합니다.

2월 14일 실시한 영상검사상 폐렴소견을 확인하여 의료기관이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던 중 2월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2월 18일 질병관리본부 검사를 통해서 확진되었습니다.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고 환자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현재 방역대책본부의 즉각대응팀과 지자체가 함께 감염원 및 감염경로, 접촉자에 대해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일 12번째 환자와 14번째 환자는 증상 호전 후에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오늘부로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격리해제 대상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확진했던 29번째, 30번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 경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29번째 확진환자의 감염원인 조사를 위해 환자의 증상 발현하기 이전에 2주간의 행적을 토대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증상 발현일 이전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기원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시설 이용자 등을 중심으로 의심증상이 발생했는지의 여부와 해외여행력 그리고 외국인과의 접촉여부 등의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30번째 확진환자는 52년생 여자 환자로 접촉자는 현재까지 20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동선에 대해서도 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2월 6일경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방문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조사가 진행 중이고 상세한 동선은 붙임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 및 의료기관의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드립니다.

아직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지역 내 격리병원 시설, 의료인력, 이송수단 등을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하고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료진 또한 신종감염병의 특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응지침 등이 개정되고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발표 내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최신 정보와 사례정의 등에 따라 진료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번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신 분들, 의료기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14일 이내 중국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국가나 지역을 방문한 경우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해 주시고 입국 후 14일간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현여부를 면밀히 관찰하셔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의 진료를 받으시거나 1339 상담센터로 상담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료기관들은 호흡기질환자 진료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의 여행력, 의심환자의 접촉력 등 문진을 통해서 반드시 확인해 주시고 필요시 우선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별진료 절차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는 병문안 등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의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손 씻기, 기침예절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확진환자 관련해서는 또 추후에 질문을 할 테니까 저는 백신 개발 관련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바이러스 샘플을 저희가 질본에서 분리를 했고 이번 주부터 현장 과학자들에게 그걸 배양을 시작했잖아요. 어제 같은 경우는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가져갔고. 이제 생명연구원에서도 곧 그걸 가져갈 예정인데 질본에서 과학자들에게 좀 어떤 역할을 앞으로 향후에 백신개발이라든지 컨트롤타워로서 어떤 역할을 바라고 계신지 일단 한 가지 여쭤보고요. 다른 한 가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단 중국발이잖아요. 그런데 이 중국에서 온 바이러스를 분리한 거를 지금 중국에서는 미국에만 전달을 했는데 한국에서 샘플 분리한 건 한국인 대상이고 결국에는 이걸 잘 백신 개발을 하려면 중국에서 개발한 샘플을 가져와야 할 텐데 이거에 대해서 향후에 국제협력하실 방안은 좀 있으신지 그 두 가지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2월 17일부터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분양을 시작을 했습니다.

주로 바이러스가 약간 고위험병원체기 때문에 생물안전수준 3등급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에게 일단 분양을 하고 있고 내일부터는 생물안전등급이 좀 낮아도 일반 실험실에서 할 수 있게끔 불활성화시킨 핵산에 대해서 별도로 또 분양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런 걸 가지고 연구자들이 많은 연구를 시작을 하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에 대해서는 여러 출연연구소나 아니면 민간 또는 기업, 일반 그런 제약회사 등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식약처에서도 이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 등을 기술적인 지원을 같이 하고 있어서 저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신종코로나 백신 이외에도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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