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준비 속도...미래통합당 잠시 뒤 출범 / YTN

  • 4년 전
4월 총선이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는 공천 준비와 공약 발표 등 총선 준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보수 세력들은 잠시 뒤 미래통합당을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호남을 기반으로 뭉치겠다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 논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여야는 오늘도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야의 모든 움직임은 사실상 58일 남은 4월 총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오늘 오전 국회 개혁 분야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회의 불출석 국회의원들에 대한 세비 삭감 방안인데, 불출석 일수에 따라 세비를 깎고, 정도가 심할 경우 최대 석달 동안 출석을 정지시키거나 제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또 오늘부터 나흘 동안 현역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에 대해 추가 공모에 나서며 경쟁력 있는 인물 찾기에 나섭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주 경기 지역에 이어 총선 공천을 신청한 강원·대전·충남·충북·제주 지역 후보자들에 대해 오늘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내일 오전까지는 통합 예정인 미래통합당의 이름으로 추가 공천 후보자들의 신청을 받고,

이번 주말까지 추가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래통합당, 드디어 오늘 출범한다고요?

[기자]
네.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 4.0 등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 출범식이 진행됩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분열됐던 보수 세력이 다시 하나로 묶인 것은 3년 만입니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기존 한국당 지도부에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국민의당 출신인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각 당 핵심 인사들을 포함해 지지자들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관심을 모았던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은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출범식 이후 곧바로 최고위 회의를 열고 신임 최고위원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관심사인데요.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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