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25번, 며느리가 먼저 기침 증상...가족 내 전파로 추정" / YTN

  • 4년 전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이 중에 1163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오늘 확진된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 여자 한국인으로서 2월 6일경부터 시작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하여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입니다.

환자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 아들과 며느리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에 1월 31일 귀국한 바가 있습니다.

참고로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WHO 통계에 의하면 2월 8일 현재 1075명의 확진환자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들 부부 중 며느리가 2월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다고 하여 이 부부에 대해서는 우선 격리조치 후에 검체를 채취하였고 현재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네 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음성이 확인되어 완치 판정 후에 금일 오전 퇴원하였습니다.

3명의 환자가 퇴원하셨습니다.

해당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였다가 1월 20일 귀국하였고 1월 27일 확진된 뒤에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현재까지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 코, 입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활용하여 손톱 끝,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를 골고루 손 씻는 것들을 수시로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기침 예절 준수입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등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역력 제한 등의 감염관리예방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불필요한 면회나 방문은 삼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국을 방문하신 후에 14일 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근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고 관할 보건소나 지역 콜센터, 질병관리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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