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했다는 광주 21세기병원, 환자 공동생활 등 관리부실

  • 5년 전
격리했다는 광주 21세기병원, 환자 공동생활 등 관리부실

16번 확진자가 입원 생활을 한 광주 21세기병원에서 같은 층을 쓴 23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격리돼 있지만, 병실 공동생활을 하는 등 관리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환자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격리자 대부분이 다인실을 포함해 기존에 머물고 있던 병실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인실 환자들은 공동 샤워장과 화장실을 함께 쓰고 있으며 화장지나 치약, 세면도구 등 생필품마저 제대로 보급이 안 되고 있다고 A씨는 밝혔습니다.

한편, 문제가 제기되자 보건당국은 뒤늦게 조치에 나서 환자들을 개별 1인실로 격리하고 생수와 화장지,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공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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