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내륙 새벽까지 눈…내일 서울 체감 '영하 19도'

  • 4년 전
[날씨트리] 내륙 새벽까지 눈…내일 서울 체감 '영하 19도'

내일은 옷장에서 가장 두터운 겉옷은 물론, 모처럼 방한용품까지 꼼꼼하게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추웠지만, 내일은 최저기온이 오늘보다 곱절이나 더 떨어질텐데요.

출근길 서울 기준 -12도까지 낮아지면서 올겨울 최강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1월에는 아무리 춥다해도 오늘 정도의 추위였던터라, 이렇게 수도권에서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만큼, 동파사고 및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파특보도 더욱 확대, 강화됐습니다.

강원 곳곳으로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남부 내륙까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 체감온도가 -20도 안팎으로 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동해안에 이어 대구와 경북 3개 시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찬바람이 강한 데다 대기까지 건조하니까요.

화재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서울에도 모처럼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호남과 영남내륙은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1~5cm의 눈이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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