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오늘 점검회의…손 소독하는 문 대통령 外

[정치五감] 오늘 점검회의…손 소독하는 문 대통령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크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바이러스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 오늘 점검회의…손 소독하는 문 대통령

첫 번째 사진입니다.

민방위복을 입고 직접 손 소독제를 바르는 문재인 대통령.

오늘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점검회의에 손 소독을 하고 입장하는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한 교민들의 귀국과 격리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바이러스만이 아니라 과도한 불안감, 막연한 공포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바이러스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의 운영을 잠정 중단할 방침입니다.

▶ 신종 코로나 우려 속 개학…'마스크 필수'

두 번째 사진입니다.

마스크를 낀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인데요.

오늘 오전 개학한 서울 한 초등학교 풍경입니다.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일부 초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을 연기하기도 했는데요.

학부모들의 잇따른 요구에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개학 연기를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지역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전국적으로 시행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탈리아 로마도 '마스크 품절'

마지막 사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세계적으로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로마의 한 약국은 유리문에 품절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에서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나면서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또한, 이탈리아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 철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긴장 속에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빨리 진정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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