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봄같은 설날, 미세먼지 '나쁨'…점차 제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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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봄같은 설날, 미세먼지 '나쁨'…점차 제주 비

[앵커]

설날인 오늘도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설맞이 한마당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돈의문박물관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시설과 전시관이 마련돼 있는데요.

오늘은 특별하게 설날을 맞아서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음악공연, 제기차기 또 윷놀이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날씨도 무척이나 포근한데요.

구름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 또 미세먼지농도가 높습니다.

현재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5, 전북은 55마이크로그램으로 세종과 충청, 전북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월요일은 전국에 오겠습니다.

그 사이 제주 산지에는 최고 120mm 이상, 제주에 30~80mm로 제법 오겠고요.

영동과 전남, 경남에 20~60, 그 밖의 전북은 5~30mm가량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5~10cm의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해상 날씨도 우려됩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전 해상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요.

강풍도 예상돼서 해안가에 위치한 공항으로는 운항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언제나 고향 오가는 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올 한 해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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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