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다이어트 위기…다양한 명절증후군 예방법

  • 4년 전
설날 다이어트 위기…다양한 명절증후군 예방법

[앵커]

설 연휴 기름진 명절음식을 먹다 보면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기 쉬운데요.

장시간 운전과 늘어난 가사일에 피로도 가중되기 마련입니다.

김장현 기자가 명절증후군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가족, 친지와 모처럼 함께하는 설 연휴.

설레는 명절 분위기 속에 음식 장만하는 손길도 분주해집니다.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다 보면 과식하기 쉬운데, 문제는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체중이 쉽게 는다는 겁니다.

떡국 한 국자와 만두 2개만 먹어도 밥 반 공기를 먹는 것과 같은 칼로리입니다.

음식을 기름에 튀기거나 지지는 대신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 과정을 바꾸는 게 칼로리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식으로 먹는 식혜와 한과, 과일은 당분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환자는 지방과 당분 섭취가 많아지지 않도록 하고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짜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국물은 가급적 먹지 않고 전은 간장에 찍어 먹지 않아야 합니다."

차례 후 먹는 음복 술도 자칫 독이 되기 쉬워, 한두 잔 이하로 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 늘어난 가사일로 손에 무리한 압박이 가해져 손목이 저리고 아픈 증상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고향길 장시간 운전도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고 피로도를 높여 사고 위험을 높입니다.

틈틈이 휴식을 취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일상 복귀 전에는 미리 휴식을 취해 평소 생활패턴을 회복하는 게 명절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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