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사건큐브]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첫 정식재판


웅동학원 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씨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공판 기일인 만큼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혐의 일부만을 인정하며 앞선 공판 준비기일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성수 변호사와 오늘은 이 사건부터 다뤄보겠습니다.

첫 정식재판인 만큼 조국 전 장관의 동생인 조권 씨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휠체어를 타고 출석하던 검찰 수사 당시와는 달리 깁스만 한 채 거동에 큰 불편함은 없어 보였다고 합니다?

조 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세 갈래인데, 짧게 정리해주시죠.

이 3가지 혐의들 가운데 조씨 측은 채용 비리 관련 부분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해오지 않았습니까? 오늘 첫 공판에서도 같은 입장이었다고요?

채용비리와 관련해 조 씨와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공범 2명은 지난 10일 이미 실형을 선고받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채용 비리'를 지시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장관 동생의 향후 재판에 있어서도 위 공범 혐의 두 사람의 실형선고가 영향을 미칠까요?

한편 정경심 교수가 구속 상태에서 수요일(22일)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설 연휴 전후로 '조국 일가' 재판이 연이어 열린다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