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범 중앙지검장 이임…"남은 짐 커 보여"

배성범 중앙지검장 이임…"남은 짐 커 보여"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늘(10일) 이임식에서 "국가 사회적으로 주요한 사건과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범죄 수사에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기에 담담히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검찰을 둘러싼 형사사법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예고된다"며 "이룬 것은 작고 남은 짐은 커 보인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배 지검장 이임식날에도 대통령 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비리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총괄한 그가 고검장급인 법무연수원장으로 발령나면서 '좌천성 승진'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