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솔레이마니, 미국 대사관 폭파하려 했다"

  • 4년 전
트럼프 "솔레이마니, 미국 대사관 폭파하려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드론 공습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전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미 대사관 폭파를 시도한 정보가 있다는 주장했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문답 도중 솔레이마니 제거를 언급하며 "우리가 그렇게 한 이유는 그들이 우리의 대사관을 폭파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임박한 위협'으로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했다면서도 그 위협의 실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이 더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이라크 시위대의 미 대사관 공격을 언급하며 이런 시위를 볼 때 이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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